나는 내가 하는 모든 행동과 나의 삶 자체에 더욱 큰 가치를 부여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가난과 빈곤이 같은 얼굴을 갖고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아주 큰 착각이다.
우리는 소유를 축적하지않기로 결심했다.
하나가 생기면 하나를 내놓으면 된다. 내가 생각하는 풍족함이란 세상사람들이 생각하는것과 다르다.
나는 이 아침 여러새들의 소리를 듣는다. 집앞의 낑깡나무 사이에 숨은 작은 녀석들은 아침부터 얼마나 재잘되는지...... 하지만 한번도 그들의 노랫소리가 내 귀를 거슬린적은 없었다.
다만 저 시끄러운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내 신경을 날카롭게 할뿐이다.
나의 아침을 행복하게 하는것은 나의 유일한 사치품인 커피 한잔과 11월에도 따뜻한 제주의 햇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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