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ne 25, 2010

첫번째 염색실험(?)







배우고싶은게 많은데... 엄마는 내가 이런거 하면서 집을 어질러놓는다고 싫다고 한다... 내가 하는일이 뭐 다 그렇지... 아!!!! 독립해서 살때가 좋았나? 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나는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이 시골에 있는데....다리오는 여기가 좋단다. 다리오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복지관에서 한국어를 배운다. 어제는 하교길에 고물상을 지나다 누가 버린 인라인 스케이트를 가져왔다... 아저씨는 다리오에게 신어보라고 하고 맞으면 그냥 가져가라고 했는데 다리오는 아저씨에게 수업시간에 만든 매실액기스와 바꾸자고 했으나 아저씨는 필요없다고 했단다.. 그리고 우리는 그 낡고 낡은 인라인을 가지고 운동장에가서 탔다... 나는 알렌 드 보통의 불안이라는 빨간 커버의 책을 읽고 다리오는 아이들 사이를 가르며 인라인을 즐겼다... 처음 타보지만 한번밖에 넘어지지않았다고 완전 신나한다.

1 comment:

  1. 와아 오늘 Ji가 신고 있던 스타킹이 이거에요?
    색깔이 더 선명하고 붉다! 신고 있으니까 더 예뻤어요 :-)
    그리고 다리오의 고물상 이야기, 뭔가 한국 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 재밌었어요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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